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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옥교수 새 유전자치료법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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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176 |
등록일시 |
2013-01-06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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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공격력 10배 향상
윤채옥교수 새 유전자치료법 개발
매일경제 2001년 9월 4일 장욱 기자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법이 국내 대학 에서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암연구소 윤채옥.김주항 교수팀은 암세포 살상능력이 현 저하게 증가된 아데노 바이러스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관련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적인 암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와 유전자치료 (Gene Therapy)에 각각 게재됐다. 암 치료용 전달체로 개발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데노바이러스는 대부분 증식이 불가능한1세대 바이러스들이다. 따라서 이 바이러스는 유전자 전달체로 이용하면 1차 감염세포 또는 극히 일부 주변 세포에만 치료효과를 유발하고 생체 내에서 면역체계에 의해 아 데노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못해 치료 효과를 얻는 데 한계를 갖고 있다. 윤 교수팀이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는 아데노바이러스의 EIB 유전자를 변형시켜 개발한 것으로 기존 암세포 살상용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보다 암세포 살상능력이 10-100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윤 교수는 "이 바이러스는 특히 1세대의 한계를 넘어 자체 증식을 하면서 주변 암세포까지 침투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며 암세 포 살상능력이 증가된 것도 바로 이러한 설계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특히 새로 개발한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YKC-1)가 암세포를 선 택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암세포의 표면 단백질을 인식할 수 있는 펩타 이드를 아데노바이러스에 부착시키는 방법을 찾아내는 성과도 올렸다. 윤 교수는 "현재까지 연구결과를 통해 뇌암세포 인식용 아데노바이러스를 개 발한 상태이며 유방암, 위암과 대장암 인식 아데노바이러스는 개발중"이라 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간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도 현 재 개발하고 있는 등 바이러스들을 각각의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이용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용어: 유전자 치료는 새로운 유전자를 환자의 세포 안으로 주입해 유전자 결함을 교정시키거나 질병을 치료. 예방하는 방법으로 90년에 임상적으로 처음 시도된 후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를 유전자 전달체로서 이용한 치료 법이 개발되고 있다.
C:Documents and SettingsTEMP.DOMAIN1.002바탕 화면보도자료매일경제-9-4-01.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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