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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벨상이 인정한 면역항암제…국내서도 R&D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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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424 등록일시 2018-10-05 10:37

제임스 P. 앨리슨(70) 미국 텍사스주립대 면역학과 교수와 혼조 다스쿠(76) 일본 교토대 의과대학 교수가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할 수 있는 immune checkpoint를 발견하고 그 원리를 확인해 새로운 암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로인해 흔히 면역항암제로 불리는 immune checkpoint inhibitor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항암제로 인정받았다.

 

환자의 면역체계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항암제는 기존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보다 효과는 높은 반면 부작용과 내성은 적은 편이다.  또한 면역항암제는 한번 개발하면 다양한 암 종류로 치료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전세계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가 현재 20조원에서 2022년에는 91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유한양행[000100], 동아에스티[170900], 보령제약[003850], 제넥신[095700], 신라젠[215600] 등이 면역항암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 열기도 뜨겁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89건으로 2016년 대비 30.9% 증가했다.

 

단, 면역항암제는 가격이 비싸고 모든 환자에게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 게 한계로 꼽힌다. 약효가 나타날 만한 정확한 환자군을 선별해야 하는 것도 어려움이다. 면역항암제가 개발되고 환자들에게 직접 투여한 게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시간을 두고 부작용 등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면역항암제는 2011년 여보이가 흑색종 치료제로 시장에 등장한 이래 실제 환자에 사용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01/0200000000AKR20181001166200017.HTML?fro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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